UHC = Unified Hangul Code = 통합형 한글 코드 = ks_c_5601-1987 이는 MS사가 기존 한글 2,350자밖에 지원하지 않던 KS X 1001이라는 한국 산업 표준 문자세트를 확장해 만든 것으로, 원래 문자세트의 기존 내용은 보존한 상태로 앞뒤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었다. (따라서 KS X 1001에 대한 하위 호환성을 가짐) 그럼, cp949는 무엇일까? cp949는 본래 코드 페이지(code page)라는 뜻이라 문자세트라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제로는 인코딩 방식이다. 즉, MS사가 만든 "확장 완성형 한글 ( 공식명칭 ks_c_5601-1987 ) "이라는 문자세트를 인코딩하는 MS사 만의 방식인 셈이다. cp949 인코딩은 표준 인코딩이 아니라, 인터넷 상의 문자 송수신에 사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확장 완성형 한글" 자체가 "완성형 한글"에 대한 하위 호환성을 고려해 고안됐듯, cp949는 euc-kr에 대해 (하위) 호환성을 가진다. 즉 cp949는 euc-kr을 포괄한다. 따라서, 윈도우즈에서 작성되어 cp949로 인코딩 되어있는 한글 문서들(txt, jsp 등등)은 사실, euc-kr 인코딩 방식으로 인터넷 전송이 가능하다. 아니, euc-kr로 전송해야만 한다.(UTF-8 인코딩도 있는데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한국어 인코딩은 아니고 전세계의 모든 문자들을 한꺼번에 인코딩하는 것이므로 euc-kr이 한국어 문자세트를 인코딩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임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물론 이를 받아보는 사람도 euc-kr로 디코딩을 해야만 문자가 깨지지 않을 것이다. KS X 1001을 인코딩하는 표준 방식은 euc-kr이며 인터넷 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또한 인터넷상에서 문자를 송수신할때만 사용.(로컬하드에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인코딩방식으로는 쓰이지 않는 듯하나, *nix계열의 운영체제에서는 LANG을 euc-kr로 설정 가능하기도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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